주말마다 결혼식 참석으로 청첩장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결혼식에 초대되면 참석여부와 축의금 액수로 은근 고민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축의금 액수는 얼마가 적정한지, 봉투에는 어떻게 써야 예의에 맞게 쓰는 것인지 등 궁금증들이 생깁니다. 오늘은 결혼식에서 제대로 된 축의금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축의금 봉투를 쓰는 방법과 상황별 적정 액수까지 다뤄보려고 합니다.
축의금 준비가 중요한 이유
결혼식에 초대를 받으면 기분 좋은 순간도 있지만 반면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축의금 때문인데요. 축의금은 단순하게 돈을 주고받는 개념이 아니라, 신랑 신부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는 예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결혼식이라는 중요한 행사에 축의금은 신랑 신부의 결혼 준비와 미래를 지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의금은 예의와 센스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액수를 준비하고, 봉투 예절을 지키면 결혼식 이후에 좋은 인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배려있기 준비함으로 서로 간의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축의금 봉투도 기본적인 예절이 있습니다. 먼저 봉투 앞면에는 '축 결혼', '축 화혼' 등의 축하 문구를 적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문구는 결혼을 축하의 의도를 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통 웨딩홀 로비에서 해당 축하문구가 들어간 봉투를 비치해 두기 때문에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예식장 봉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투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적어야 합니다.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속도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도료라면 회사명도 함께 적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가능하면 새 돈으로 준비하고, 봉투는 밀봉해서 전달하도록 합니다.
적정 축의금 액수
축의금 액수는 신랑 신부와의 관계에 따라서 금액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친구, 지인이라면 보통 10~20만원 정도를 많이들 준비합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면 30만원 이상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반면, 직장 동료의 경우 친분이 있다면 결혼식 참석과 함께 10만원 축의금이 적당하고, 다른 팀 동료 또는 친분이 없는 경우에는 결혼식은 참석하지 않고 5만원 정도 가볍게 마음을 전달하는 편입니다. 내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에는 내가 받았던 축의금 금액 기준으로 다시 축의를 하는 편입니다. 결혼식 대관료와 식대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서 결혼식을 참석해 식사를 하는 경우 해당 식사 비용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해 축의금 액수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의금을 준비할 때에는 먼저 새 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웨딩홀 내부에 ATM기계가 있지만 간혹 ATM기계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혼식 참석 전 미리 은행에서 새 지폐를 뽑아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모바일 송금으로 축의금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송금 시에는 간단한 축하 메세지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결혼식 축의금을 준비할 때 축의금 금액도 중요하지만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적절한 금액과 봉투 예절을 지키면서 신랑 신부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해보세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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