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펠가모 공덕 웨딩홀 투어 후기(가격, 견적, 뷔페식사, 장단점)

 

아펠가모 웨딩홀은 깔끔한 베뉴와 맛있는 식사로 인기 있는 웨딩홀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여러 지점 중에서 아펠가모 공덕점의 웨딩홀 투어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기에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최적의 베뉴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위치부터 가격, 뷔페 식사 후기까지 알차기 정리해 두었으니 웨딩홀 투어 시 도움이 되길 바라요.

위치와 주차

아펠가모 공덕은 지하철 5호선, 6호건 공덕역 근처에 위치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효성해링턴스퀘어 건물 6~7층에 있으며 약 5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하객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고, 10분당 1,000원 추가 요금이 발생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하지만 주차장 이용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베뉴별 차이점

아펠가모 공덕은 같은 층에 라로브홀, 마리에홀 2개의 웨딩홀이 있습니다. 라로브홀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웨딩홀로 중세 성당을 연상시키는 경건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이고, 마리에홀도 비슷한 컨셉으로 두 개 홀의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라로브홀 천장은 아치형 디자인이며, 마리에홀은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 정도 차이고 채플웨딩홀로 차분한 분위기의 베뉴입니다. 신부대기실에는 전용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있으나 공간 자체가 넓은 편이 아닙니다. 신부대기실은 예식 시간 1시간 전부터 이용 가능하고 그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 바로 옆에 대기실이 있어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신부대기실 꽃장식도 풍성한 편이었고 베뉴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뷔페 식사

아펠가보 공덕의 뷔페 식사는 '밥펠가모'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하객들에게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되어 있고 연회장이 베뉴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식간격이 90분으로 짧아 하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연회장이 복잡해지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장단점

먼저 장점으로 5,6호선, 경의중앙,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 가능한 공덕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공덕역 초역세권으로 위치가 좋다는 점입니다. 지방 하객, 특히 공항을 이용하는 하객에게도 매우 편리합니다. 라로브홀과 마리에홀 두 홀 모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입니다. 뷔페 퀄리티도 좋은 편으로 하객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같은 층에 2개의 베뉴가 있고 두 개 베뉴의 예식 간격이 30분이다 보니 복도와 로비가 복잡해서 정신없는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점도 단점입니다. 예식 타임 간격은 1시간 30분으로 조금 짧은 편으로 타이트한 편이고 베뉴 크기에 비해 보증인원이 높아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관료, 식대 단가가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시즌과 요일, 시간대에 따라 비용 변동이 큰 편입니다. 

 

아펠가모 공덕은 위치와 분위기, 맛있는 뷔페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웨딩홀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높은 천장과 세련된 채플 분위기가 특별한 결혼식으 만들기에 꼭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웨딩홀 투어와 준비 과정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접 발로 뛰면서 경험했던 값진 정보들을 공유하니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객들도 좋아하는 채플 예식장을 찾으신다면, 아펠가모 공덕이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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